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안녕하세요~

주말에 2박3일로 강원도 평창의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를 다녀왔어요.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는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인데요.
레포즈 뿐만 마니라 발왕산 케이블카도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워크에도 갈 수 있었어요!
발왕산은 다음 포스팅에 리뷰 할게요.

용평리조트 룸타입은 타워콘도 스텐다드 온돌 객실이었는데요.
객실이 많이 노후되었다는 건 알고 예약한 거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노후되었더라구요.

그래도 취사 가능은 너무 좋았어요!
냄비, 후라이팬 등 취사도구 및 전자렌지까지 다 있었어요~
저희는 그래서 아침, 저녁은 방에서 먹고 점심만 나가서 사먹었어요!

이불.. 상태 좋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
저런 베개는 정말 오랜만 이었어요.
이불장 열어보고 조금 당황했네요. ㅋㅋ

금요일 밤10시에 도착해서,
1층에 마트가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간단히 라면, 과자랑 맥주 마시고 잤습니다.

두부 유부초밥

아침밥 대신 먹은 두부 유부초밥!
남자친구가 만들어줬어요. ㅋㅋ
다이어트식으로 밥 대신 두부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회사 언니한테 들어서 남자친구한테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간단하니 나중에 기회되면 만드는 방법 포스팅 할게요!

토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은거 있죠~~

모나파크 레포츠 가격표입니다.
투숙할인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마운틴코스터는 줄이 너무 길어서,
루지, 마운틴카트, 짚트랙을 탔어요~!
(루지 투숙 할인 20%, 마운틴카트 짚트랙 할인 없음)

루지 타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날씨 너무 좋아요~~
그래서 얼굴이 마스크 자국대로 탔어요~~

마운틴코스터 말고는 대체로 사람이 없어서 바로 탈 수 있었어요.
동영상으로 볼 때 그렇게 안빨라 보였는데 타보니까 커브돌고 할 때 막 옆이 붕 뜨더라구요. ㅋㅋ 재밌었어요!

루지를 처음 타면 이렇게 도장도 찍어줘요.
이 도장이 있으면 두 번째부터는 교육 없이 바로 탈 수 있대요.

짚트랙 타러 가는 길~~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해요!
사계절 썰매도 여기서 타는 모양이더라구요.

짚트랙 사진 못찍었어요 ㅠㅠ
여기도 사람이 없어서 바로 탔어요!
와.. 짚트랙은 다른 곳에서 몇번 타 본적이 있어 큰 기대 안했는데..강추에요..!
철렁 하는 구간도 여러번..!
마지막에 도착 구간에 속도가 부족했는지 도착을 못하고 뒤로 가서 구출 당한 것 까지 너무 재밌었어요!

마운틴카트

아~~ 마운틴카트도 너무 재밌었어요~!
또 타고 싶어요!

마운틴카트도 대기 시간 제로였고 특이하게 직원분이 같이 마운틴카트를 타고 앞에 가면서 가이드를 해주시더라구요?!
평소 익스트림한 걸 좋아하냐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하니 조금 울퉁불퉁 코스로 가주신 것 같았어요..!

마운틴카트는 동력 장치 없이 중력만으로 산을 내려가는 카트에요~~
브레이크만 있어요!

저는 예전에 스위스 여행갔을 때 마운틴카트를 타 본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이거 방향 조절이 어려웠나봐요.
자꾸 못 따라 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저녁에는 이렇게 모나파크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할 수 있고 고기도 팔아요~~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고 선선해져서 여기서 고기 먹으면 정말 유럽이 부럽지 않겠더라구요!

근데 가격을 얼핏 보니 2인 세트 9만원.. 4인 세트 15만원이라.. 구성은 보지 못했으나 부담스러워서 저희는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고기랑 라면, 맥주 등등 사서 방에서 구워 먹었어요. ㅎㅎ


내일은 발왕산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