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말 나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 창경궁 야간개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경궁에 다녀왔어요~
창경궁은 야간개장을 하고있기 때문에 야경을 보러 저녁 7시30분 넘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창경궁 개장시간

매일 09:00 ~ 21:00 (월요일 휴무)
입장/매표 마감시간은 오후8시까지 입니다.

입장료

1,000원 / 만 24세 이하 무료입장

 

창경궁 입구,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곳 입니다.
저는 나갈때 사진을 찍어서 8시반쯤 되었을 때 사진이에요.
조명을 받아 너무 예뻐요.

창경궁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연못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있었어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데도 창경궁을 야간에 와본적이 처음이에요.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알았으면 진작에 왔을텐데요.. 아쉽더라구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입니다.
지금은 보수공사로 개방하고 있지 않아 내부에는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대온실은 일제강점기때 지어졌다고 해요.
각종 희귀식물과 열대식물이 있다고 하네요.

어좌 (왕이앉는 의자) 뒤의 병풍 그림은 일월오봉도라고, 왕을 상징한다고 해요.
왕이 앉는 곳은 항상 일월오봉도 병풍을 쳤다고 해요.
그래서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병풍을 들고 다니는 신하가 따로 있었다고 하네요.
세종대왕이 그려진 만원권에도 일월오봉도 그림이 있어요. ㅋㅋ

양화당

야간에 가면 창호지문에 저렇게 실루엣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실루엣 사진도 예쁘고 좋지 않나요~?
저는 제가 또렷하게 나오는 것보다 실루엣으로 나오는게 더 좋더라구요. ㅋㅋ

요즘 저녁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좋아요~!
주말에 창경궁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